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FDUSD 논란에 대응…준비금 1:1 전액 담보 확인

  • 총 준비금 20억5134만달러…”유통량 초과 보유로 상환 능력 입증

4월 2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FDUSD(퍼스트디지털USD) 관련 논란에 대응해, 최근 진행된 2월 감사보고서(attestation report)를 통해 해당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이 1:1로 완전하게 담보돼 있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는 “FDUSD 발행사 FD121 리미티드가 공개한 2월 보고서를 확인했으며, 몇 시간 전 추가 검토를 통해 데이터 정확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독립 제3자 감사기관 프레시언트 어슈어런스(Prescient Assurance)에 의해 검토됐다.

보고서 기준일인 2025년 3월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FDUSD 준비금은 미국 국채 및 익일 예치상품 형태로 총 20억5134만8188.70달러가 보유 중이며, 당시 유통 중이던 FDUSD 총량을 초과한 수치로 상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3월 감사보고서가 향후 2주 내 공개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심층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후 변화가 있을 경우 공식 채널과 공지 게시판을 통해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에게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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