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아크인베스트’, 비트코인 강세 속 코인베이스·로빈후드 주식 매도

현재 이미지: 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88억원 어치
로빈후드도 79억원 어치

블록 주식 22억원 어치 처분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한 가운데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식을 잇따라 매각했다.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아크이노베이션ETF(ARKK)는 10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 1만6627주를 약 650만달러(약 88억원)에, 로빈후드 주식 5만8504주를 약 580만달러(약 79억원)에 각각 매도했다. 같은 날 블록(구 스퀘어) 주식도 2만4780주(약 22억원 상당)를 매각했다.

전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4% 올라 388.96달러에 마감했고, 로빈후드는 4.4% 상승한 98.7달러를 기록했다. 블록 주가는 0.36% 하락해 68.76달러로 장을 마쳤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 급등과 맞물려 나타났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6.3% 올라 11만80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더리움도 8.2% 상승해 3000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전날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서티AI와 협력해 실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유럽 규제 당국과 블록체인 기반 ‘주식 토큰’ 관련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미국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구매 수수료를 부당하게 홍보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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