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 가상자산 스타트업 엘리자 랩스에 피소

AI 기술 탈취·경쟁사 배제 주장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소송 제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9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 개발사 엘리자랩스(Eliza Labs)가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엘리자 랩스와 창업자 쇼 월터스는 엑스가 자사 계정 정지 직전, 소셜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세부 내용을 공유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모방한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또 개발자들에게 기업용 고가 라이선스 구매를 강요하며 경쟁사를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소장에는 엑스가 소셜미디어 지배적 위치를 남용해 경쟁을 억압했으며 이는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명시됐다. 엘리자 측은 계정 정지가 단순한 운영상 결정이 아니라 “치밀하고 기만적인 행위”였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고객 관계가 훼손되고 사업 확장이 제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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